행동주의 : 인간은 외부자극에 대해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존재로 인식.
정신분석 : 인간을 생물적인 충동과 어린 시절의 갈등의 희생물로 인식.
성장심리학 (대부분 인본주의) :
뿌리깊은 갈등 치유나 잠재된 재능/창의성/원동력/동기 등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 성숙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둔다.
과거의 정서적인 상처를 치유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는다.
인간은 과거/본성/환경을 뛰어넘어 성장할 수 있으며, 또 성장해야만 하는 것.
(I think,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 노오력을 말하는 것 아닌가? 이 간극 사이에 현실과 심리학이론의 연결점이 있을 것)
인간은 '정상성(normality)'을 초월해서 성장하고 개발할 수 있고, 잠재능력을 인식/실현/발휘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정서적인 질환으로부터의 해방, 신경증이나 정신병적인 행동이 없는 것은 성장과 충족의 첫 걸음.
정상에 머물러 있는 것은 충분한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성장할 수 있는 더 높은 경지, '초월성(supernormality)'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여러 측면이 만족스럽게 충족이 되면서도, 괴로운 지리함이나 역겨움, 절망, 반감, 그리고 생의 무의미함 등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는 때로 마치 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한듯이 인생을 포기해 버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기도 하며 그러면서도 무엇이 진정으로 문제점이 되는지도 알지 못하는 때가 있다.
(feat.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톨스토이 [참회록]
'무엇 때문에 나는 살아야 하는가?'
'나는 내가 늘 익숙하게 알아오던 나의 생애에서 무엇인가 파괴되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고 건강한 젊은이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목매어 자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매일 밤 내가 외로이 잠자는 나의 침실에서 밧줄을 없애버리게 되었고, 나 자신의 생명을 총으로 끝맺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이상 사냥도 다니지 않게 되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지 못했다.'
'나는 인생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었다.'
'나는 내 생을 끝맺고 싶다는 충동에 몰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끝없이 생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정신이 이상하지도 않았고, 병을 앓고 있지도 않았다. 오히려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게서는 좀체로 발견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정신적/육체적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결과는 무엇일까? 내일은 무엇을 향해 일을 할 것인가? 내 생애의 총 결산은 무엇일까? 왜 살아야만 하는가? 왜 일을 해야만 하는가? 필연적으로 닥쳐오는 죽음을 기다리면서 생명을 파괴하지 않아야 할만큼 인생에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것에 대한 알맞는 해답은 있지도 않으며, 불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끝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성격은 무엇인가?
'의식적으로 자신이 이룩할 수 있는 가능성보다도 적게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남은 여생을 불행하게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매슬로우 1967, Neurosis as a Failure of Personal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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