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쓴 편지.

도저히 다시 읽을 수 없었던 마음.

내 삶을 살고, 또 살고, 또 살아내니, 힘이 많이 생겼나봅니다.

혼자이지 않은 곳, 카페에 앉아 불현듯 든 생각에 읽어봅니다.

눈물이 올라오지만, 그때와는 다릅니다.

이제는 읽을 수 있습니다.

더 살아가다보면, 나는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요.

그때까지 나는 나를 잘 살게 도와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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