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코드

마르코 복음서 1장 1-15절

Ask-How 2022. 9. 27. 13:23

1. 침잠하던 중 : 내 마음의 길을 곧게 내라고 배운다.
2. 가라앉음 : 심리적인 세계가 아닌 현실의 물, 바닥에 내려간다. 두려워 닿지 못했던 감각.
3. 떠오름 : 내면의 심상을 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나는 사랑받는 아들이라는 사실이 필요한 사람이다. 사랑이 중요한 사람이다.'. 이제야 떠오를 수 있다.
3. 성숙의 침잠 : 혼자서 고뇌하는 시간동안 부정적인 감정에 휩쌓이지만, 선의를 베푸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자만이 아니라 정말로 극복했다면 세상의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간다.
내가 극복한 그 방법을 나눈다.

외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인지 알고, 세상의 요구를 안다.
그 정반합 과정에서 나온 결론, 내면의 목소리를 믿는다.
나는 어떻게 해야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어렵고 멸시받고 외롭고 우울하고 화나고 차별받고 그 모든 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랑을 베풀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느끼는 것이다.


물은 외로움, 우울함, 무기력한 상태
세례는 심적 우울함, 무기력을 체감하게 해 현실감을 경험하게 해주며, 그 과정에서 물 위로 끌어올려주는, 도움받는 경험.
하늘은 자신이 작아지는 경험
비둘기는 하늘에서 자신에게 내려와주는 대상. 감각하게 해주는 대상.
광야는 외로운, 고뇌하는 상태, 이상상태가 아닌 더 깊어지고 성숙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내면의 공간, 가득 차 있던 것이 비워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곳.
들짐승은 내면의 야생상태
사탄은 부정적 경험, 욕구와 공격성의 내부화, 자살의 유혹.
천사는 세상의 도움, 사랑받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